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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영어시범학교로 지정돼 1년간 영어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서창중학교(교장 김영환)가 ‘영어 신흥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서창중은 ‘영어능력인증제를 통한 학교단위 영어교육활성화’를 주제로 지난 12일 영어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실시했다.
서창중은 지난 3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영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1~2학년 대상으로 집중 영어교육을 실시해 왔다. 원어민 영어강사와 영어전담교사의 팀티칭 방식을 통해 회화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며, 듣기ㆍ말하기ㆍ읽기ㆍ쓰기 등 4가지 분야에 영어능력인증제를 도입해 활용했다.
학생들은 영어를 반영한 교과수업을 통해 자연스레 영어와 친숙하게 됐고, 월요일 아침 영어듣기, 수요일 아침 영어말하기, 금요일 아침 단어암기 등을 통해 영어의 생활화를 시도했다. 또 일기쓰기대회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행사로 영어능력향상의 동기를 부여해 영어학습에 필요한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형성했다.
김영환 교장은 “영어수업 확대와 교사의 전문성 향상으로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공부해야 하는 영어’의 부담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