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총장 장호익) 부설 YSC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가 첫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지난 3월 17일 개설해 부ㆍ울ㆍ경 지역리더 88명이 원우생으로 등록한 가운데 24주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YSC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가진 것.

양산대학은 부산ㆍ울산ㆍ경남권 전문대학으로는 드물게 지역사회의 CEO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목표로 시작했다.

이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 경영자에게 필요한 교양과 전문지식을 배양하는 강의뿐 아니라 골프대회, 부부동반 테이블 매너 특강, 해외 단체 연수, 등반대회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

특히 박희태 국회의장, 허장욱 부산지방국세청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도영복 사라토가 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 강사진이 정치ㆍ교육ㆍ경제경영ㆍ문화예술ㆍ보건의료ㆍ국제관계 분야의 유명강사와 전문가로 편성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원우들에게 표창패, 봉사패,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어 1기 원우생들의 정성을 모아 양산대학에 학교발전기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법인 감사의 집에 300만원을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YSC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2기는 내달 1일부터 모집되며, 모집대상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ㆍ광역의원, NGO 등 사회단체 지도자, 전문직 종사자 등 사회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