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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통장님들, 마을 굳은 일 도맡아 하시느라 힘드셨죠?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세요”
양산지역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ㆍ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일 물금읍 양산부산대병원 의학전문 대학원 운동장에서 제4회 이ㆍ통장협의회 단합체육대회가 개최돼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ㆍ통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함께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나동연 시장, 김종대 의장, 홍순경ㆍ정재환ㆍ성계관 도의원과 각 지역구 시의원들이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ㆍ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 김상준 총무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이날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 주민화합 등에 노력해 온 박복연(평산 내연2), 김진택(물금 성원), 이동환(동면 창기), 김성진(원동 원동), 김정규(상북 대성), 김동일(하북 삼수), 김태근(중앙 성북), 안윤상(양주 중서4), 정상문(삼성 영동), 우민하(강서 동리), 김재훈(서창 편들), 박준의(소주 세신), 허정연(덕계 대성2) 씨 등 13명의 이ㆍ통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이ㆍ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가 하영근 물금읍장에서 감사패를 수여키도 했다.
이ㆍ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 김향봉 회장은 “이·통장님들 모두 마을화합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힘찬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이같은 노력에 대한 격려의 자리이자 우리 스스로의 다짐의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라미드 가위바위보, 양산을 주제로 한 OX퀴즈,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풍선 터트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읍ㆍ면ㆍ동 대항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을 돋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