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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YWCA 도말순 회장(사진 오른쪽)과 덕계2마을 김현실 통장(사진 왼쪽)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11일 창원에서 개최한 2010 여성 녹색생활 실천 다짐대회는 ‘여성이 그린 세상, G코리아’를 슬로건으로 여성을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가정에서부터 실천, 확산시켜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과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생활 실천사례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사례발표와 시상식도 함께 열린 것.
양산YWCA는 ‘생명 살리는 녹색소비 환경지킴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를 통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덕계2마을 김현실 통장이 ‘덕계2마을 녹색생활 실천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녹색소비 환경지킴이는 양산YWCA가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들이 가정에서 녹색 소비를 실천하고 자녀들에게 바른 환경교육을 실시하자는 의미로 환경사랑 실천가로 활동키 위해 결성했다. 이들이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ㆍ안전한 먹을거리ㆍ재활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후 새들천 흙공 던지기, 안전한 먹을거리 캠페인, 아나바다 운동, EM텃밭 만들기 등 구체적 녹색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녹색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산YWCA 이기은 사무총장은 “녹색생활은 누구나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활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여성이자 어머니가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녹색소비 환경지킴이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산지역에서 여성이 행복한 녹색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그동안 여성을 중심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녹색생활 실천단을 모집, 지난 7월부터 전 시ㆍ군을 순회하며 녹색생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녹색생활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