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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 양산시민신문 |
무엇인가 순간순간마다, 시시각각으로 만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이요, 세상살이다. 한 사람의 전인 건강은 본질적으로 관계성에 기인한다. 즉 “다른 사람들과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아니면 좋지 못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하는 문제는 그 사람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도 바로 얼마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사느냐에 달려있다. 잘 만나 축복을 받은 사람은 복 중의 복을 받은 사람이다. 훌륭한 부모를 만나고, 좋은 남편과 아내를 만나고, 진실한 친구를 만나고 대행자가 될 수 있는 스승을 만나는 것은 큰 복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주어진 만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자꾸 새로운 만남만을 위해 목말라 한다. ‘정원과 가정은 가꿀수록 아름답다’는 말이 있는데 만남도 그렇다. 우리의 만남이 축복된 만남, 풍성한 열매를 맺는 만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만남을 정성스럽게 가꾸어야 한다. 만남을 가꾼다는 것은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다. 좋은 만남, 축복된 만남, 열매 맺는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정원을 가꾸듯이 정성을 다해 가꾸어야 한다.
이번 한 주간 우리에게 허락된 만남을 가꾸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권면하고 싶다. “겸손하십시오. 만남을 통해 배우기를 힘쓰십시오.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십시오.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좋은 만남을 추구하십시오. 이미 주어진 만남을 아름답게 가꾸기로 작정하십시오” 이런 귀한 노력이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언 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