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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대한주부클럽 양산지부(지부장 황신선)가 중앙동사무소에서 개최한 소비자정보전시회장은 소비 정보를 찾는 주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주부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으로 해마다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정보전시회로 인근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개회식에는 나동연 시장, 김종대 시의회의장, 정재환ㆍ홍순경 도의원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소비자정보전시회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에는 ‘소비자정보관’, ‘식품안전소비관’, ‘에너지안전관, 에너지체험관’, ‘환경상품 및 자원재활용제품 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또 이동소비자상담실과 체지방ㆍ골다공증 검사, 내 연금 알아보기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마당도 함께 진행됐다.

황신선 지부장은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소비자를 지키고 소비자 스스로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전시회”라며 양산지역에 건전한 소비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