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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안의 건강]이명(耳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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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건강]이명(耳鳴)

양산시민신문 기자 359호 입력 2010/12/14 14:22 수정 2010.12.14 02:22



 
↑↑ 지회장 이혜옥
ⓒ 양산시민신문 
이명은 귓속에서 여러 가지 소리가 나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이명의 기전은 불분명하나 귓속과 그 중추경로의 이상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은 타각적인 것과 자각적인 것으로 나눌수 있다. 타각적인 이명은 귀부위의 근육, 혈관, 이관에 의한 것과 귀지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자각적인 이명은 전음성과 감음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명은 주로 감음성 이명이 많다. 감음성 이명은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달팽이관이 원인인 경우 이명과 난청, 현기증이 따를 수 있다.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돌연성 난청 등이다. 둘째, 중추신경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다. 내이에서 뇌까지 사이에서 출혈, 동맥경화, 종양 등에 의해서 일어난다. 셋째, 고혈압, 저혈압, 심장병 등 질병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다. 이명은 신장기능과 관련되어 있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삼일체질 진단에 따라 양실증과 음실증은 신정방을, 신실증은 신승방을 기본방과 상응점에 함께 자극준다.

너무 피곤하거나 수면부족과 급격한 스트레스, 또는 큰병을 앓고 난 뒤에 체력이 떨어지면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원기증강에 도움이 되는 수지음식요법과 수지뜸요법을 병행한다. 양실증은 폐(肺)와 신(腎)을 보하고, 신실증은 심(心)ㆍ비(脾)를, 음실증은 신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하루 1끼 이상 먹는다. 서암뜸도 A1ㆍ3ㆍ6ㆍ8ㆍ12ㆍ16ㆍ30, C8, F5,에 하루 2~3회, 1회에 5~10씩 떠주면 이명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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