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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열)은 최정대 양산고 교장과 진영경 범어초 교장, 김보안 전 양산여고 교장을 제7회 양산교육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6일 시상식을 열었다.
최정대 교장(양산고)은 2005년 양산교육청 학무과장 재직 당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통해 양산을 교육도시로 성장ㆍ발전시키는 데 공헌했으며, 2007년 양산고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을 살리는 인성교육에 헌신해왔다. 특히 ‘가시고기 봉사단’을 결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를 만들어가는 본보기가 되도록 한 모범 교육자라는 평가다.
진영경 교장(범어초)은 학생들에게 실천적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윤리를 내면화하고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지도방법을 찾아 일반화했으며, 체력 증진과 창의성,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체육을 활성화했다. 또 양산 벽지에서 온종일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김보안 전 교장(양산여고)은 양산지역 여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ㆍ덕ㆍ체를 겸비한 전인 교육에 매진해 특별활동과 방과후활동 시간에 예술분야에 눈 뜨게 함으로써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퇴임 후에도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해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밑거름됐으며, 경남학교 안전공제회 이사로 청소년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김병열 교육장은 “오늘 수상자는 시민과 교육계의 마음을 얻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양산 교육발전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날 2010학년도 학력향상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화제초(18학급 미만)와 서남초(18학급 이상), 보광중이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용연초ㆍ영천초ㆍ물금초(이상 18학급 미만)와 어곡초ㆍ삽량초ㆍ황산초ㆍ평산초ㆍ상북초(이상 18학급 이상), 양주중ㆍ물금동아중ㆍ신주중ㆍ서창중이 우수학교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