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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361호 입력 2010/12/28 09:44 수정 2010.12.28 09:44



우리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빠른 경제적 성장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빨리빨리’ 같은 한국 기업 특유의 근성과 국민의 뜨거운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반도체 등 세계 시장 1등 품목 121개를 보유한 나라가 됐고,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조선업 선박 건조 세계 1위, 경제규모 15위권에 경제선진국 그룹인 G20을 개최하는 경제 대국이 되었다.

우리에게 ‘빨리빨리’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는 매력적인 단어지만 이면에는 심각한 후유증도 있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은 OECD 30개국 가운데 재해자 수, 사망 만인율은 최하위 수준이며, 또한 국민의 삶의 질 지표도 24위에 불과한 등 후진국 상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현장의 위험을 주목하고 안전행동을 유도하는 ‘조심조심 코리아,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지역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일터에서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 확보 없이는 불가능하며, 또한 이제부터라도 일상생활에서 ‘조심조심’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작은 일부터, 나 자신부터, 우리부터 ‘조심조심’하고 안전을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안전은 우리 모두 삶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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