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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한 해 동안 삼성 문화의 집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발표하는 자리로 어린이밸리ㆍ성인밸리ㆍ재즈댄스ㆍ요가ㆍ실버기체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끼를 마음껏 펼친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어린이 밸리댄스로 멋진 무대를 연출했던 박주현 (삼성초5) 학생은 “문화의 집에서 벨리댄스를 배운 지 2년 가까이 된다. 춤을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공연도 나가고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탔다”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 공연이라 긴장했지만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의 집 2층 창작실에는 수채화ㆍ서예ㆍ책만들기ㆍ종이접기ㆍ역사논술ㆍPOPㆍ학생서예 등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관람한 김주연 (37, 삼성동) 씨는 “이웃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행사였다”며 “나도 내년에는 문화의 집 교육에 참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문화의 집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생활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31일 까지 선착순 각 20명을 모집해 내달 2일부터 새롭게 열리는 생활강좌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만들기와 독후활동, 역사논술, 칼라클레이, 미술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