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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황산초 김혜숙 교사
경남사도실천상 수상..
교육

황산초 김혜숙 교사
경남사도실천상 수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1/01/04 09:47 수정 2011.01.04 01:47
교사동아리 운영 등 ‘연구하는 교사상’

교육컨설팅 요원으로 교육력 제고 기여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 김혜숙 교사가 ‘2010 경남사도실천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경남사도실천상은 2001년부터 유치원을 비롯,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교사 가운데 학생지도에 헌신해온 모범교사를 발굴, ‘올해의 스승상’으로 수여해오다 올해부터 명칭을 바꿔 수여하는 경남 교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김혜숙 교사는 20여년 동안 교단에 서며 양산지역 수업개선 활동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교과연구회, 동아리 활동 운영에 헌신해 연구하는 교사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2008년 3월 1일 개교한 양산 황산초 교무부장으로서 학생 지도에 열과 성을 다했으며,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황산초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0 학교평가 최우수학교와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학력우수학교,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자율화 우수학교 등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황산초 교사동아리가 양산교육지원청 좋은 수업 동아리 대회에서 2009, 2010년 2년 연속 최우수 동아리로 뽑히기도 했다.

김 교사는 “동료교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가 없었다면 다양한 학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준 황산초 모든 교사들에게 주어진 상을 대신 받았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09 개정교육과정 컨설팅 요원이기도 한 김 교사는 양산지역 내 연구ㆍ교무부장 교사 연수와 신규교사 대상의 멘토링제 운영 등으로 교사들의 교단적응과 교육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신홍재 교장은 “물고기가 아닌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지만 진정한 교육자는 바다를 사랑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며 “바다와 강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 교사의 교육열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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