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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옥경 단장은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애육원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새뱃돈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새해에 세뱃돈을 주자고 생각해 2009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자협과 종이공예봉사단은 지난 1일도 역시 애육원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온정을 나눴다. 이옥경 단장의 새해 덕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봉사단회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화 속 캐릭터 ‘피카츄’ 모자를 종이로 접어 만들며 회원들이 준비한 세뱃돈과 선물을 나누는 등 새해의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용식 양자협 회장은 “신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같이 근면하고 성실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위 분들에게 감사할 줄 알고 원생들과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공예봉사단은 2004년에 구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회원수 1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종이공예 자격증 소유자 뿐 아니라 풍선아트, 리본 공예, POP 자격증 등 아트예술을 하는 회원들은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주 1회 양산 노인병원 등을 방문해 종이공예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