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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학교 수상 ‘봇물’..
교육

양산지역 학교 수상 ‘봇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1/01/11 09:26 수정 2011.01.18 10:02




올해 양산지역 학교에 상복이 터졌다.

북정초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데 이어 경상남도 사학경영평가에서 양산제일고와 양산여중이 최우수상을, 양산여고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력향상 우수학교에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9곳이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 북정초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1일 북정초 교육성과보고회 모습으로 이날 ‘Rainbow 북정 꿈빛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 양산시민신문


교과부 100대 교육과정에
북정초 최우수학교로 선정


북정초등학교(교장 임인철)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하는 2010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100대 교육과정 공모는 학교여건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발굴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창의적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 교육과정 평가인정체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초등교 50곳, 중ㆍ고교 50곳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주제는 ‘창의ㆍ인성교육 우수학교’로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과 참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선정대상이다.

북정초는 그동안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다양한 꿈을 가꾸어(창의), 빛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인성) ‘Rainbow 북정 꿈빛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선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북정초는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저녁시간대 개최하는 이색적인 졸업축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내 육상경기대회 ▶건전한 학부모 교육관 정립을 위한 좋은 학부모 교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정 달빛 음악제 ▶교과 외 시간을 활용한 동아리활동 ▶최첨한 교육장비와 현대화된 교육시설 ▶우수한 교육과정을 갖춘 북정초병설유치원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의 ‘100대 교육과정’에는 양산중ㆍ물금고ㆍ서창고가 각각 선정돼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사학경영평가, 학력향상평가서
양산지역 학교 대거 수상


경남도교육청이 사학기관의 건전성 유도를 위한 지난해부터 재시행키로 한 사학경영평가에서 양산제일고등학교(교장 신수균)와 양산여자중학교(교장 황병준)이 최우수학교로,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류인록)가 장려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지난 2000년대 초 시행되다 평가가 규모면에 한정되다 보니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부활하게 된 것이다. 평가영역은 학교법인과 학교평가결과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며, 최우수학교는 기관표창과 포상금 7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지난해 7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력향상 정도에 따라 우수학교를 선정하는 경남도 ‘학력향상 우수학교’에 양산지역 학교가 대거 뽑혔다.

우선 학급규모 18학급 이상 초등학교 가운데는 서남초ㆍ상북초ㆍ어곡초ㆍ황산초가, 고등학교는 양산제일고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18학급 미만 초등학교는 영천초ㆍ원동초이천분교가, 중학교는 보광중ㆍ물금동아중이 우수학교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양산교육지원청이 선정하는 학력향상 우수학교에는 서남초ㆍ화제초ㆍ보광중이 각각 선정돼 교육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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