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장학재단 장학사업 출발 ..
교육

양산장학재단 장학사업 출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63호 입력 2011/01/11 09:27 수정 2011.01.11 09:26
장학금액 늘리고 교육대학 진학 등 신규사업도 추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올해 4억8천950만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액이 상승했고, 교육대학 진학 장학금이 신규사업으로 추가됐다.

재단은 지난 10~11일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양산을 빛낼 우수한 인재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보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양산사랑장학생 30명, 성적우수중학생 220명, 성적우수고등학생 200명, 예체능탐구특기장학생 28명, 저소득가정장학생 100명 등 모두 580여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일부 장학사업에 대한 장학금액이 상승됐다.

성적우수 장학생 가운데 중학생은 지난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70만원으로 20만원 더 올랐다. 고등학생 역시 지난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 50만원이 오른 12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고교 졸업생 가운데 교육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10여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교육대학 진학 장학생’이 신설됐다. 이는 대학진학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저소득층가정 대학진학 장학생’, ‘지역대학 우수 장학생’ 등 대학 장학사업에서 추가된 것이다.

또한 재단은 오는 13~14일 양산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선발, 서울 소재 명문대학 캠퍼스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의 명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며 학생들에게 명문대 진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밖에도 올해 재단은 지역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재단운영기금으로 5년간 시출연금과 일반기부금을 합쳐 모두 200억원의 자금을 모아 그 이자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2006년 5억원, 2007년 10억원, 2008년 30억원, 2009 55억원 등 시 출연금 100억원은 확보됐으며, 지난해 경남은행 5천만원, 베데스다병원 1천만원 기탁을 포함 현재 45억3천280여만원의 일반기부금이 모였다.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