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행복한 나눔 축제, 드림 페스티벌..
문화

행복한 나눔 축제, 드림 페스티벌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1/01/11 10:19 수정 2011.01.11 01:36
수익금 국내·외 100여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



지난 8일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가는 나눔 축제가 열렸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드림 페스티벌이 열린 것. 드림 페스티벌은 선교기관인 바나바하우스(대표 이광용)에서 주최ㆍ주관하는 축제로 3개월 간 각자가 모은 드림스토리(저금통) 기부를 기념하며 여는 축제다. 기부금과 저금통, 티켓판매 수익 등으로 모아진 돈은 국내ㆍ외 100명에게 장학금으로 정기 지급된다.

바나바하우스 이광용 대표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길을 닦으며 좁은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적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바나바하우스가 작은 나눔의 실천인 드림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길을 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특별히 지역에 있는 실력 있는 문화단체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양산 지역의 대표적 문화단체인 해피 바이러스 풍물패와 수어바다, 하늘소리 앙상블, 청라합창단이 참가했고, 국내 최초 결성된 팝페라 듀오인 휴(HUE:)가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1회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김미현(39, 다방동) 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작은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특히 지난 공연들과는 달리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의 문화 단체들이 참가해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지역의 문화 축제로 발돋움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페스티벌에서 기부금과 저금통, 티켓판매 등으로 모아진 3천6백여만원 중 2천 7백여만원은 국내ㆍ외 장학생 100여명에게 지급되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