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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대학, 올해 등록금 동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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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산대학, 올해 등록금 동결 결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64호 입력 2011/01/18 09:45 수정 2011.01.18 09:45
장학금 등 학생지원예산은 증액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이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양산대학은 지난 3년 동안 장학금 지급률, 총 장학금 금액, 1인당 교육비 환원율이 높게 나타난 상황에서 지역 전문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년 등록금마저 동결키로 해 앞으로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손영우 부총장 겸 입학관리처장은 “2011년에는 물가상승률, 학교 운영 재정 등을 고려하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지역 경제의 악화,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실질 소득 하락 등을 고려해 학부모ㆍ학생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요금을 비롯한 물가 인상을 억제하는 정부 정책을 따르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양산대학은 올해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에서 최저 70만원까지 9억5천만원(신입생의 18%)을 책정하는 등 장학금, 해외연수, 취업프로그램 등 교육ㆍ장학예산은 증액하기로 했다.

장호익 총장은 “현재도 부산지역 전문대학 등록금과 비교해 60~70만원 적은 상황에서 등록금 동결은 고통분담 차원”이라며 “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부족분은 경영합리화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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