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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신나는 뮤지컬 공연과 감미로운 화음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새해 첫 공연인 신년음악회를 가진다.
시민과 함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바라며 여는 이날 음악회는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팝과 뮤지컬 합창을 선보이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중창곡, 뮤지컬 코러스 라인 메들리를 마련한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 메들리 댄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색다른 재미가 더해져 추운 겨울 밤을 뜨거운 열기로 달굴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양산시와 농업교류 중인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일본 전통악기 ‘비와’연주가 진행돼 한일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동시에 국악단체 벽재국악예술단(단장 이외숙)의 마당놀이 공연이 함께 펼쳐져 지역 예술인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이다.
한편 양산시립합창단은 지난해 8월 조형민 지휘자와 43명의 단원으로 재구성된 후 ‘찾아가는 음악회’등의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숙되고 조회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392-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