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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날씨와 산업재해..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날씨와 산업재해

양산시민신문 기자 364호 입력 2011/01/18 10:14 수정 2011.01.18 10:14



겨울철에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대표적인 산업재해 유형은 교통사고, 넘어짐, 뇌심혈관질환이 다수를 차지한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를 겨울철 정상 기상기간, 대설기간, 대설복구 기간으로 비교 분석해 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대설기간 중 178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정상기간 중 재해자 수인 152명보다 17.1%나 많았다.

재해유형별로는 도로교통사고가 대설기간과 정상기간을 비교했을 때 대설기간에 48.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넘어짐 사고가 4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설복구기간에는 무리한 동작이 77.8%, 넘어짐 사고가 4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넘어짐 재해의 경우에는 최근 10년간 재해자 16만1천904명을 분석한 결과, 연간 평균 1만6천485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월 평균 1천374명의 넘어짐 재해자가 발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겨울철 산업재해증가 주범인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주의 경고판 설치, 바닥이 얼지 않도록 물기는 즉시 제거, 이동 시에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바닥의 빙판 등을 확인하며 걷기, 이동 시 수시로 신발 바닥 눈 털기, 하이힐이나 굽이 높은 신발보다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작업화 착용 후 작업, 작업 후 경직된 몸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 실시, 외부에서 장시간 제설작업 시 불안전한 행동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시간 배분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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