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신학기에 고등학교 1곳과 특수학교 1곳이 양산지역에 문을 연다.
양산교육치원청(교육장 김병열)은 범어고등학교가 물금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목적으로 3월 1일 개교한다.
범어고는 물금 범어리 2712-7번지에 대지면적 1만5천678㎡, 연면적 1만1천2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산1고교는 일반공립고 남녀공학으로 개교하며 2009년 3월 개교한 성산초 옆에 위치하게 된다”며 “또 전면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라커룸을 활용하는 실용적인 교육공간으로 신축됐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은 물론 서부권 장애아동들의 체계적 교육을 담당할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도 3월에 문을 연다.
양산희망학교는 상북면 상삼리 564-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6천㎡ 규모로 건축됐다. 학교 규모는 유치부 5학급, 초등부 5학급, 중등부 5학급, 고등부 9학급 등 모두 24학급이다.
또 성산초등학교와 삽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1학급씩 증설돼 3월에는 성산초병설유치원은 3학급, 삽량초병설유치원은 2학급이 운영된다.
이로써 올해 폐원되는 동면초병설유치원을 제외하면 양산지역 병설유치원은 모두 43학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