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전국적인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차원의 물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박수조 부시장이 주재한 물가안정간담회에는 개인서비스업 대표자ㆍ여성ㆍ소비자단체ㆍ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박 부시장은 개인서비스업 대표들에게 경쟁적인 가격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는 오는 2월 8일까지 성수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