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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시는 근린공원 16곳, 어린이공원 70곳, 주민쉼터 10곳, 전통정자 12곳 등 모두 108곳의 공원과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명칭을 변경ㆍ결정하고 지난달 24일 공고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행정편의상 번호로 불리던 공원이나 주민편익시설 등이 기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시민휴식공간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예를 들어 중부동 401-1의 중부3호 근린공원은 인근에 양주초등학교가 있는 점이 감안돼 양주근린공원으로, 북정동 912-1 북정6호 어린이공원은 공원 내에 심어진 마로니에숲에서 착안해 마로니에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워터파크 호수 가운데 있는 전통정자는 정자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세파에 일그러진 마음을 정화하라는 뜻으로 세심정(洗心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