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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 시 살림살이 검증한다..
행정

내년 시 살림살이 검증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05 21:42 수정 2008.03.05 09:42
제9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08년 예산안 심의, 현안 사업에 대한 시정질문 예정

ⓒ 양신시민신문
양산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지난 3일 제9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08년 양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오근섭 시장으로부터 2008년 당초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오 시장은 예산 제안설명을 통해 "양산발전의 동력이라 할 수 있는 기업 활동이 활기에 넘치도록 지원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시책과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였다 "며 "장래에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양산의 위상을 세우겠다 "고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의회가 심의할 내년 당초예산안은 모두 4천87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9.11% 증액된 것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영대교 재가설, 유산교~효충교간 도시계획도로 건설, 국도35호선 시가지 구간 확포장 공사, 웅상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국도7호선 확포장 공사 등 도로 개설 사업에 512억원

▶유산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양산천 하도 준설, 북부천 친수공간 조성, 북정보 재설치 사업 등 하천 관련 사업에 153억원

▶운수업계 유류 보조금 200억원

▶춘추공원조성, 벽천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가로수 식재 사업 등 환경정비사업에 190억원

▶자원회수시설 건설 85억원

▶시도 및 농어촌 도로 개설 41억원

▶별관3청사 증축 30억원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21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41억원

▶구도심지중화 사업 20억원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건립 39억원

▶기초노령연금 92억원

▶시립도서관 및 웅상도서관 건립 68억원

▶학교교육여건 개선 및 장학재단 출연금 45억원 등이다.

또한 정례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예산안 외에도 <2008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양산시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지방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지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청소년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 위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대행법인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안(재의 요구)>, <2007ㆍ200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등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 이 밖에도 <산막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 관련 특수목적 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승인의 건>과 <2008 하수관거정비 민간투자사업(BTL) 의무부담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4일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절차상의 오류와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시의회 김일권 의장은 "내년 한해 양산시의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단순한 회계의 개념이 아니라 바로 양산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심의에 임하겠다"며 "시의 정책이 양산다운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는 방향으로 예산 심의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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