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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사회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박미소 기자 althzzz@ysnews.co.kr 368호 입력 2011/02/22 09:30 수정 2011.02.22 09:29
두란노아버지학교 제9기 개강



ⓒ 양산시민신문


지난 19일 두란노아버지학교 제9기 양산시지부(지부장 김판용, 이하 아버지학교)가 36명의 아버지입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나섰다.

아버지의 회복을 통해 가정을 회복하고, 가정회복이 나아가 사회 변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버지학교는 5주차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며, 매주 다른 주제의 강의와 세미나가 펼쳐진다.

이 날 첫 수업은 조별 모임과 함께 ‘아버지의 영향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력과 자신이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학교는 앞으로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가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할 예정이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조원들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5주차때는 아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수료식이 열리게 된다.

김판용 지부장은 “아버지학교를 찾아온 아버지들의 가정 평화와 안녕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며 “아버지들 또한 수업 때 배운 것을 삶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의 권유로 아버지학교에 입학하게 된 임권섭(46, 동면) 씨는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았는데 예상 외로 수업이 재밌게 진행돼 앞으로 기대가 된다”며 “이번 아버지학교 수업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가족들에게 못했던 부분을 다시 채워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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