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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봄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텃밭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텃밭을 분양받아 주말농장을 가꾸는 일에 관심이 늘고 있다. 주말농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임대받은 농지에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작은 텃밭이다. 자신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재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농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는 하북면 삼감 노인회에서 임대하고 있는 삼감텃밭을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분양 규모는 모두 600평으로, 가족당 1구좌(10평, 5만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문의는 박명주(010-2271-1986).
또 대석마을 문화교육연구소에서도 도시민들에게 주말농장을 분양하고 있다. 모두 300평으로 1구좌당(10평) 10만원이다. 문의는 전득선(010-2559-6796).
농촌체험마을인 대석마을에서는 개인 농장 500평을 마련해 텃밭으로 분양하고 있다. 1구좌당(20평) 10만원에 분양을 하고 있는 물안뜰주말농장에 대한 문의는 김철우(016-858-2285).
도심 속 작은 텃밭에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농협 주말농장도 인기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상북면 소석리 농장에 모두 300평의 텃밭을 분양한다. 1구좌당(10평) 10만원이다. 문의는 유재경(010-9929-6989).
호계동에 위치한 천성산 자연농원은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주말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1구좌씩(5평) 10가구를 모집하는 천성산 자연농원은 4월 둘째 주까지 선착순 모집을 받으며 분양비를 비롯해 퇴비 등 농장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전부 무료이다. 문의는 오세학(010-4876-0884).
한편 양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텃밭관리, 귀농, 전원, 농업기술 실습 등 농업활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농부학교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의는 농업기술과 생활개선담당(392-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