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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서구입비 감소,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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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서구입비 감소, 엇갈린 시선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1/03/15 10:27 수정 2011.03.15 11:49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예산 삭감과 관련해 양주동지역 작은도서관과 양주동아파트연합회 관계자들이 나동연 시장과 면담을 가지고 도서구입비를 추경에 확보해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을 전달했다.<본지 367호, 2011년 2월 15일자>

지난 8일 양주동아파트연합회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나 시장과의 면담에서 “도서구입비가 크게 삭감되면서 주민 요구에 맞춰 신간 도서를 구입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시의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가 도서구입비 삭감의 배경으로 밝힌 도서순환비치에 대해서 “상호대차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데다 순번제인 만큼 순환비치만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맞추기 힘들다”며 “신간을 구입하면서 순환 비치 도서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 시장은 “작은도서관 대부분이 동일한 신간을 보유하는 것보다 1천만원으로 도서를 구입해 전체 작은도서관에 순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답변해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시 담당자 역시 “현재 시립도서관 개관 등 도서관 기반 확충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순환비치제를 통해 보완이 가능한 도서구입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예산 편성 배경을 설명하며 “도서순환비치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서구입비 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도서관측에서는 시의 정책이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도서구입비를 둘러싼 일부 작은도서관과 시의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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