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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 안의 건강]야뇨증
오피니언

[손 안의 건강]야뇨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1/03/22 09:29 수정 2011.09.06 10:47



 
↑↑ 지회장 이혜옥
ⓒ 양산시민신문 
야뇨증(夜尿症)은 유뇨증(遺尿症)이라고도 하며 야간의 무의식적인 배뇨(排尿)를 말한다.
야뇨증의 치료대상은 5세 이상의 연령에서 낮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싸는 아이가 대상이 된다. 정상아 중 15%정도가 야뇨증의 증상을 보이며 남아가 여아보다 많다. 야뇨증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한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방광기능의 이상이 가장 대표적으로 꼽힌다. 방광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방광의 크기이다.

방광이 작으면 모이는 소변을 자는 동안 충분히 저장하지 못해 나타난다. 우리 몸은 묘하게도 야간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수면 중에는 소변 양이 적게 생성되게 생리적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호르몬의 작용으로 항이뇨호르몬이 야간에 과다 분비되어 신장에 작용, 소변을 농축시킴으로써 8시간 수면을 취하더라도 자기의 방광용적보다 적은 양의 소변만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호르몬의 야간 분비량이 부족하면 수면중에 소변이 농축되지 않고 용량이 많아져 야뇨증이 발생한다고 설명되고 있다. 그 외의 원인으로 성숙지연, 수면요인, 유전적요인, 정신적요인등이 있다. 수지침요법으로는 기본방과 심기맥에 하루에 3회, 1회에 5장 이상의 뜸을 떠 준다. 그리고 심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하루에 2~3회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기능이 허약하면 자율신경 실조증이 일어나게 되어 야뇨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기마크봉은 A3, J23에 중형을, J3, I37에는 소형을 항상 붙여준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좌우수 5지에 서암반지를 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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