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경상남도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양산YWCA, 양산여성회, 양산노동민원상담소, 양산성가족상담소 등 4개 단체가 선정됐다.
경남도여성발전기금은 97년부터 기금을 조성하고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여성정책개발과 연구, 그리고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경남도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취업 및 사회참여 확대 ▶여성 녹색생활 실천 ▶여성복지 증진 및 인권 강화 ▶다문화ㆍ한부모 가족 지원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 등 6개 분야로, 모두 31개 단체가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은 양산여성회 ‘여성역사학교’, 양산성가족상담소 ‘성폭력 예방교육’, (사)양산노동민원상담소 ‘이주여성 취업교육 및 노동상담’, 양산YWCA ‘한 하늘, 문화 나눔 공동체’ 등 4개 단체가 1천26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양산시여성발전기금은 2005년 <여성발전기본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2년간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 2007 추경예산을 통해 4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5년간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수입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정책의 개발ㆍ연구, 여성단체 육성ㆍ발전을 위한 지원, 여성지도자 연수 및 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