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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이번에는 탁구다!..
교육

영산대, 이번에는 탁구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74호 입력 2011/04/05 10:21 수정 2011.04.05 10:10
3년 연속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선정

역도 이어 탁구, 과학적시스템으로 육성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부산ㆍ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재)체육인재육성재단 주최로 시행되는 ‘지역 전력종목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영산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학과장 안종학)가 3년 연속 선정, 이달부터 2012년 1월까지 탁구종목에 대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산대의 스포츠과학 사업단을 중심으로 경남도체육회, 경남도탁구협회 간 상호협력이 이뤄지게 된다.

영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0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탁구종목에 스포츠과학 융합지원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그림을 가지고 있다.

우선 경남지역 중ㆍ고교 탁구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에서 3차에 걸쳐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체육측정평가, 운동영양학, 스포츠심리학, 트레이닝방법론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최종 선수 3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렇게 선발된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사업단에서 첨단 체력측정 장비와 시스템을 통해 역학적인 동작을 분석하고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지원, 스포츠 심리상담, 영양식습관 개선 등의 피드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대 스포츠과학 사업단 김철우(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단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자기 주도적인 관리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도와준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계기로 지방 엘리트스포츠에 대한 과학적 지원이 체계화되고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산ㆍ관ㆍ연ㆍ학 관련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지난 2년 동안 영산대는 경남지역 강세종목인 역도 종목에 대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을 수행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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