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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앞으로 양산시립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양산시립도서관이 지난 7일 국회도서관(관장 유재일)과 ‘학술정보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양산시립도서관에 있는 ‘국회전자도서관 검색 PC’로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80만여권의 도서와 디지털 원문 DB자료 약 1억3천만페이지 등을 볼 수 있다.
‘학술정보상호협력협정’은 국회도서관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양산에서 국회도서관 자료를 보기 위해서는 우편복사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이번 협정으로 양산시립도서관에서 80만여권의 도서를 찾아볼 수 있지만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장서와 자료는 단행본을 포함해 4백만권이 넘는다. 이에 대해 유재일 국회도서관장은 “저작권 문제 때문에 국회도서관의 모든 자료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이날 협력협정을 기념하여 ‘잃어버린 지평선’ 등 모두 1천권의 도서를 양산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