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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 양산시민신문 |
“드디어 자네의 그림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네” 루소는 이렇게 말하며 반신반의하는 밀레에게 선불이라며 300프랑의 거금을 그의 손에 쥐어주었다. 물론, 루소가 건네주었던 그 돈은 밀레에게 생명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돈은 밀레에게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 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준 것이다.
몇 년 후, 밀레의 작품은 정말로 화단의 좋은 호평과 함께 인정을 받아 아주 비싼 값에 팔리기 시작을 했다. 어느 날, 이제 경제적 여유도 가지게 된 밀레가 친구인 루소의 집에 찾아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몇 년 전에 루소가 다른 사람의 부탁이라며 사간 그 그림이 루소의 거실 벽에 걸려 있는 것이었다. 그제야 밀레는 친구의 깊은 배려의 마음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고 친구를 실망시켜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그림에 열중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연설가 중 한 명이며 여러 나라에 소개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이기도한 지그 지글러(Zig Ziglar)씨가 100명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해 보니까 공통점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70%가 가난한 시골 출신이었고, 둘째는 타인의 장점을 보는 눈을 가졌고 칭찬하고 축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가난의 대물림이야 어찌할 수 없지만 타인의 장점을 보고 칭찬하고 축복하고 격려하는 일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도 누군가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면 행복과 축복이 주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