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시설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이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은 재가 장애아동의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생활교육사업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지원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재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궁애학원은 2010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생활시설 다기능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1년 동안 성공적인 사업시행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시범사업 연장을 위해 시와 협의한 결과 올해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지원사업은 생활교육과 영양교육으로 나눠 시행하며 이달부터 9월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생활교육은 양산시민 가운데 만 20세 미만의 지적ㆍ자폐성 장애인이면서 일상생활 활동 자립능력 교육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일상생활활동영역 집중교육’, ‘사회적응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양교육 역시 만 20세 미만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발영양식지원’, ‘방문요리프로그램’ 등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궁애학원(382-9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