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학교 북정초
매년 육상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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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초는 ‘운동하는 학교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6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학교 내 육상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종합운동장을 빌려 학생들에게 엘리트 선수와 같이 정식경기를 경험해 보도록 한 것.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트랙경기에 참여했고 필드경기는 한 종목씩 선택하여 참여하게 해 학생들에게 육상경기 종목을 다양하게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상호 교장은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훌륭한 육상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상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좁은 교실이 아닌 교실 밖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게 한다는 취지에서 아이들의 혜안을 넓히는 좋은 교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래하는 학교 서창초
학급별 노래 동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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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초는 아름다운 선율로 아이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해 ‘노래하는 서창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 16개 학급이 격주 금요일마다 번갈아가며 준비한 노래를 발표하는 것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실을 통해 학교 전체에 방영한다. 방송프로그램은 방송부 아이들에 의해 제작되며 동요뿐 아니라 팝송이나 건전한 가요, 악기 연주나 합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방송할 예정이다.
서창초 양형석 교장은 “지난달 첫 번째 방송을 했던 5학년 2반 학생들은 ‘넌 할 수 있어’라는 노래를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노래는 아이들의 심성을 맑고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촌 배우는 신양초
세계 문화체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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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초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이해교육프로그램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에는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일본인 교사를 초청,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지구촌 다양한 나라를 배우기 위해 문화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삼현 교장은 “최근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을 알아봄으로써 아이들에게 지구는 하나 ‘지구촌(地球村)’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넓은 세계를 향해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