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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봄을 연주하는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 ..
문화

봄을 연주하는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377호 입력 2011/04/26 09:21 수정 2011.04.26 09:20
오는 30일 다섯 번째 신춘음악회



ⓒ 양산시민신문


봄꽃이 만발한 4월 봄의 한가운데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가 봄의 향연을 펼친다.

웅상지역 청소년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이용하)는 오는 30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다섯 번째 신춘음악회를 선보인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봄을 주제로 모두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봄을 노래하는 음악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봄 1악장’으로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포스터의 메들리와 오펜 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작가 미상인 ‘오리지널 딕시랜드’와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곡이자 말그리트 모노가 작곡한 ‘사랑의 찬가’를 연주한다.

이어 영화 음악의 고전으로 불리는 프란시스 레이의 ‘남과 여’와 프랑스 샹송의 전설적인 여가수 삐에르 루이의 ‘장밋빛 인생’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으로 봄의 분위기를 전한다. 발레음악으로 잘 알려진 카차투리안의 ‘칼의 춤’의 연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5년 6월 창단한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여는 것을 비롯해 각종 지역 축제에서 초청연주를 펼치며 웅상지역 문화예술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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