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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위기가구, 맞춤형 관리 통해 극복..
정치

위기가구, 맞춤형 관리 통해 극복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377호 입력 2011/04/26 09:34 수정 2011.04.26 09:33



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위기가구 사례관리 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문제)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민ㆍ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복지대상자는 개인이 가진 문제를 완화하고 긍적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어 탈빈곤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사례로 치매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박아무개 할머니의 경우 아들로부터 적절한 질병 치료는 물론 일상적인 보살핌도 받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어 경남노인전문기관과 재가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시설입소를 통해 적절한 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원인 모를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문아무개 할머니에게는 소방서, 포스코건설,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재활용센터 등 민ㆍ관이 협력하여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 또는 가족  갈등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338세대에 대하여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149세대에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양산시복지콜센터(392-2464~5)로 문의하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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