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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러브하우스를 선사한 주인공은 삼성전자 영업4사 남부파랑새봉사단과 대동건설 홍기학 대표. 이들이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에게 새 집을 선물한 지도 어느덧 8년, 벌써 6가구에게 러브하우스를 선물했다.
이번 러브하우스 대상은 한부모 가정에서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자란 남매의 집으로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가 난잡했고 구석구석 쥐 배설물과 음식물 등의 악취 때문에 여느 때보다 힘든 봉사였다.
봉사단과 홍 대표는 도배와 장판, 페인트칠부터 시작해 중앙동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오래된 냉장고, 싱크대를 바꿔주는 등 열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 또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사용된 모든 건축자재와 제품은 모두 홍 대표와 봉사단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홍기학 대표는 “매년 삼성남부파랑새봉사단과 함께 봉사를 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집이 쓰러질 정도로 폐허이지만 새롭게 고칠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러브하우스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섯 번째 러브하우스를 시작으로 양산종합사회복지관도 함께 참여키로 했다. 복지관은 봉사단과 홍 대표의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선정주고, 대상 가정에 대한 물품, 교육 등의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