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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실내체육관에서 (사)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ㆍ교육ㆍ직업재활 등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1천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원효풍물패와 수어바다의 수화공연, 농아인의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과 (사)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 정해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정해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로의 정을 나누기 위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을 위한 전용 목욕탕,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등 양산시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장애인 7명과 장애인복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1부 오전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모래주머니 나르기와 지부별 장애인 노래자랑이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은 장애인의 날 표창자 명단.

▶경상남도지사상 김정미 ▶시장상 박상석, 김원수, 박명미, 문희자, 장영호, 이영철, 조일래 ▶시장 장애인도우미상 이택우, 정해영, 문소라, 안병진 ▶국회의원상 임자연, 김선규, 한상철, 염명선 ▶양산시의회의장상 구형순, 박영경, 김영철, 김태훈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상 정종화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상 김정석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경남지부장상 최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