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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범어고, 양산의 새 고교 탄생 ..
교육

범어고, 양산의 새 고교 탄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78호 입력 2011/05/03 10:10 수정 2011.05.03 10:07
오는 11일 개교식



범어고등학교(교장 정용옥)가 오는 11일 개교식을 갖는다. 웅상지역이 아닌 시청 소재 양산지역에 일반 공립고가 신설된 것은 5년 만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범어고는 물금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일반공립고 남녀공학으로 지난 3월 1일 개교했다. 물금 범어리 2712-2번지에 대지면적 1만5천678㎡, 연면적 1만1천2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30학급 1천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범어고는 2008년 웅상지역 서창고 개교 이후 3년 만에 신설된 것이다. 하지만 시청 소재 양산지역은 2006년 물금고 이후 5년 만으로 신도시 일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전면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라커룸을 활용하는 실용적인 교육공간으로 신축돼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선진형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또 읍소재지에 위치해 있어 ‘농어촌대입특례입학’이 가능해 대입에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원 선택 가산점 평정규정>에 따라 범어고는 농어촌가산점이 주어져 중등교원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급부상해 우수교원 확보가 비교적 유리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범어고 정용옥 교장은 “범어고는 선진형 교육환경, 유리한 대입전형 그리고 우수한 교원 등 3박자가 두루 갖춰져 있어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고교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크다”며 “오는 11일 개교식을 기점으로 학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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