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제정 ‘2011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양주초등학교(교장 성재호)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자 5일간 학교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책나무 열매달기, 독서 행운권 추첨, 영화상영, 독서생활 설문조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고 책 읽는 습관이 정착될 수 있눈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인 ‘책누리’ 회원 어머니들이 행사기간 동안 대출한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책갈피를 증정하기도 했다.
성재호 교장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책누리 학부모 동아리는 이달부터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위해 계속 봉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달 23일 ‘신양 책의 날’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책갈피를 나눠주고, 각 반에서는 ‘친구에게 책 추천 편지쓰기 대회’가 열렸다.
또 이날 대출한 학생들 가운데 모두 41명을 추첨해 장미꽃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삼현 교장은 “역사적으로 인류의 지식을 전달하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존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 온 책의 중요성을 인식하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묘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자극하고 동시에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