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제간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교사가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각 가정으로 보내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진 것.
담임교사는 학급 학생 모두에게 그리고 교장, 교감 등은 특수반과 어린이회 임원 학생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지난달 29일 우편으로 발송했다.
김명환 교장은 “오늘날 편지는 인터넷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편리함에 밀려 일상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며 “교사가 사랑으로 손수 쓴 편지인 만큼 사제지간의 신뢰를 쌓아 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