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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경 연예인 헤어담당 탈모두피 강사 현)박승철헤어스투디오 양산이마트점 점장 | ||
ⓒ 양산시민신문 |
동안의 조건은 얼굴이 작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고 볼륨감 있는 이미지로, 얼굴을 세로로 3등분하여 ‘이마 끝에서 눈썹 시작점, 코 끝, 턱’의 비율이 1:1:0.9이다.
그러나 이런 비율에서 다소 벗어난 이는 동안 헤어스타일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얼큰이 콤플렉스에 시달리거나, 사각턱, 주걱턱, 광대뼈 돌출형의 얼굴 등을 가진 이들을 위해 자신의 얼굴과 딱맞게 어울릴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정리해봤다.
앞머리는 필수
얼굴이 큰 여성의 경우 헤어스타일을 이용해 얼굴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가리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머리가 덥수룩하게 길면 오히려 답답한 느낌이을 준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앞머리로 이마를 가리면 스타일도 살리면서 자신의 얼굴도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는 한쪽으로 컬을 넣어 반대쪽 이마를 살짝 드러내면서 눈썹 아래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길이를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랑스러운 단발머리
최근 장재인이나 문근영, 진재영 등이 인기를 모았던 단발머리는 일반인에게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단발머리 스타일은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면서 어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스타일의 포인트는 풍부한 볼륨이다. 목까지 오는 길이에, 중간부터 들어간 컬과 볼륨감이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고 턱선을 브이라인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숏커트로 파격적인 변신
동안 효과와 함께 파격 변신도 원한다면 숏커트에 과감히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흔히 얼굴을 다 드러내는 숏커트는 얼굴이 크게 보이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얼굴에 붙는 숏커트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포인트는 턱선에 맞춰 C컬을 넣어주는 것이다. 턱선을 가리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드라마 싸인에 출연한 엄지원이 쇼커트로 전문성과 개성을 드러내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셀프 동안 헤어법
미용 관계자들에 따르면 머리스타일을 바꾼 뒤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바로 직전보다 나이 들어 보일 때다. 얼마 전 스타킹에 출연한 전문 헤어디자이너 차홍 씨는 셀프 동안 헤어법으로 ‘가르마를 타지 않는다’, ‘좌우 비대칭머리를 한다’, ‘머리를 풀지 않고 묶는다’를 제시했다.
또한 “손질을 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있어야 예쁘다”는 말도 덧붙였다.
면접에서 신뢰감과 호감을 주는 헤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쁘고 어려보이는 것이 아니라 신뢰감과 호감이다.
때문에 면접관들은 너무 짧은 머리나 풀어헤친 머리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따라서 면접을 볼 때는 단발머리를 하거나 머리를 하나로 묶어 단정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머리색상은 검정이나 짙은 갈색 등의 차분한 색상이 좋다.
남자 헤어스타일 연출법
여성에 비해서 남자의 연출법은 한정적이다. 여자들처럼 단발이나 긴 머리는 흔하게 할 수 있는 머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포츠머리를 고수할 수는 없다. 한국 남성들은 사각형 얼굴이 많다고 한다. 사각형의 얼굴형은 자칫 독선적으로 고집이 세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때는 짧은 머리에 약간의 볼륨을 더해주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둥근 얼굴형은 날렵한 이미지를 더해주기 위해서 가르마를 나누어 옆머리를 귀 위로 자르면 갸름하게 보인다.
광대뼈와 턱이 도드라지는 역삼각형의 얼굴형은 날카로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짧은 머리로 강한 인상을 부각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