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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89회 어린이날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기획/특집

제89회 어린이날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1/05/10 09:24 수정 2011.05.10 01:11
양산·웅상청년회의소와 보육시설연합회 각각 어린이날 행사 개최



‘복된 목숨 길이 품고 뛰어노는 날 오늘이 어린이의 날!’

방정환 선생이 지은 ‘어린이날 노래’ 가사처럼 어린이날을 맞아 양산에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  

ⓒ 양산시민신문


5일에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양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다. 같은 날 서창운동장에서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웅상청년회의소가 주관해 ‘제2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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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는 워터파크 일대에서 양산시보육시설연합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한마음 큰잔치’가 펼쳐졌다. 다소 더운 날씨였음에도 지치는 기색 없이 축제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순수한 웃음이 번졌다.

여러 곳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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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종합운동장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각종 공연을 비롯해 에어부스, 번지점프, 물위 범퍼카, 화분 만들기 체험, 책 만들기 등 40여개의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창운동장에서도 종이컵 풍선자동차 만들기를 비롯해 짚 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등 20여개 체험 부스가 어린이와 학부모를 맞았다.

또한, 4일 워터파크에서는 눈높이에 맞는 비눗방울 놀이와 바람개비 만들기, 에어부스,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유아원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더운 날씨에 워터파크 내 분수대에 뛰어들어 시원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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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을 찾은 김하은(신양초5) 어린이는 “화분 심기, 에어부스 등 여러 가지 해봤는데,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미니책 만들기”라며 웃었다. 또한 김정은(신양초2) 어린이는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어보고 내가 만든 화분을 집에 가져가 키울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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