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8월까지 TD(파상풍ㆍ디프테리아) 예방접종 집중실시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과 고위험군 성인에게 접종을 권장하는 한편 보건(지)소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인 만11~12세 어린이에게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파상풍은 자체균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질환으로 골격근의 경직과 더불어 발작적인 근육수축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매우 높다. 잠복기는 8일 정도이며 전염경로는 오염된 상처, 동물에게 물리거나 불결한 외과적 처치, 외견상 아주 작은 상처를 통해 발병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디프테리아는 급성ㆍ독소매개성 호흡기 전염병이며 삼출물에 의해 인후부를 덮는 특징적인 막이 발생해 상기도 침범 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며, 2~5일의 잠복기는 지나 점진적으로 발병한다. 전염경로는 비말감염이나 피부병변을 통해 접촉 전파한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위생과(392-5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