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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박 교수는 KBF(주)한방식품연구소 최미애 소장과 팀을 이뤄 생강나무 꽃인 황매화로 2번 이상 찌고 말리는 방법으로 차를 개발해 선보였으며 지역연계성과 소비자의 기호도, 시장성, 기능성 등울 인정 받았다. 이에 박 교수는 ‘산인제다’라는 브랜드로 황매화차의 상표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박 교수는 “황매화는 봄에 잎보다 먼저 피는 노란 빛깔의 꽃으로, 양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향토자원으로 활용도가 크다”며 또한, 복통, 해열, 오한, 산후통, 두통, 기침 등에 효능이 있는 약재로도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차의 효능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황매화차의 시장성도 밝다고 인정받았다.
또한 박 교수는 “함양 연꽃차, 김해 장군차 등을 자치단체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양산시도 황매화차와 같은 것을 브랜드로 키워 앞으로 우리 전통문화 분야가 다양화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췄다.
유아교육과 다도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유아기의 기본생활습관지도 요소에 예절과 다도가 포함되며, 유아기에 배우는 전통예절이 경쟁력이 된다”며 전통예절과 다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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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전공인 박 교수는 예절과 다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통예절과 다도 문화를 연구ㆍ보급하는 (사)경남예명원의 원장으로 있으며 교내 전공동아리 예다연구회 지도교수로 있다. 또한, 지난 15일 김포다도박물관에서 열린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 양산시는 요리경연, 창작, 제과제빵, 전통떡, 향토음료, 다문화경연 등 6개 부문에 15명이 참여해 최우수1, 금6, 은5, 동3명의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