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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일본뇌염주의보 발령… 예방활동 시작..
사회

일본뇌염주의보 발령… 예방활동 시작

박미소 기자 althzzz@ysnews.co.kr 381호 입력 2011/05/24 09:33 수정 2011.05.24 09:25



지난 17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가 함안지역 축사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힘에 따라 시는 일본뇌염 예방관리 태세에 돌입했다.

여름철 불청객인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가운데 95% 정도는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의식장애와 경련, 혼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면역성이 낮은 3~15세의 소아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모기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방제가 가능하도록 보건소로 신고 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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