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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오봉초등학교(교장 김성상) 학생들이 오봉산 지킴이로 나섰다.
오봉초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학교 인근 산인 오봉산을 오르며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오봉산 오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물금과 원동의 경계를 이룬 오봉산 능선을 따라 걸어가며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 활동을 펼친다. 또 꽃과 나무, 곤충 등 동ㆍ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계를 이해한 뒤 자연관찰기록장을 작성하기도 한다.
김성상 교장은 “오봉산 오르기 사업은 산에 올랐다는 ‘성취감’과 내 고장 산을 사랑하는 ‘애향심’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까지 얻을 수 있는 뜻깊은 교육활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