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초등부 부문 경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경연에서 전체 대상은 예선에서 ‘아빠의 얼굴’을, 본선에서는 ‘전차놀이’를 부른 송수초 3학년 김하영 어린이가 차지했다. 이례적으로 3학년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영 어린이는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도 안 된 데다 처음 참가한 콩쿨이라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노래를 배우겠다”고 기쁨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중등부·고등부·대학·일반부 예선이 문화예술회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내달 11일에 열리는 본선은 공개로 진행된다.
▶ 전체 대상 김하영(송수초3) ▶ 1, 2학년 금상 김승현(황산초) 은상 하민지(김해신명초) 동상 박채민(덕정초), 임은성(황산초), 황민아(김해가야초) 장려상 설영인(성남수내초), 정연주(북정초), 하주희(좌삼초) 양산특별상 윤소희(삽량초) ▶ 3, 4학년 금상 조정빈(부산맹학교) 은상 안수연(김해봉명초) 동상 박효진(신양초), 유고은(동래초), 이호룡(울산병영초) 장려상 고영광(부산맹학교), 김혜원(북정초), 심지우(서울버들초) 양산특별상 김하은(삼성초) ▶ 5, 6학년 금상 정수민(당리초) 은상 남하영(미남초) 동상 박혜민(부산교대부속초), 송가은(남문초), 장혜윤(상북초) 장려상 김나영(대구칠성초), 박채원(덕정초), 조소연(용산초), 조현주(울산백합초) 양산특별상 김혜윤(북정초) ▶ 중창 금상 못난이 7공주 은상 해피아이즈 동상 양산어린이중창단
노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