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명화, 입체적으로 즐기자..
문화

명화, 입체적으로 즐기자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382호 입력 2011/05/31 10:14 수정 2011.05.31 10:15
2일부터 반 고흐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전

명화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넘어지려고 하는 해바라기 화분을 어린이들이 손으로 받쳐들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보기만 하는 전시는 가라!

책에서 보던 빈센트 반 고흐 명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오는 6월 2일부터 40일 동안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명화 패러디 작품전’이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반 고흐 박물관장 인증서명이 있는 고흐의 명작 ‘해바라기’, ‘아이리스’, ‘자화상’ 등 20점을 비롯해 패러디아트 ‘고흐의 낮잠’, ‘해바라기’ 등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명화를 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 그동안 이론이나 지식에 얽매이는 미술이 아닌 패러디 아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명화와 가까워질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명화 판화나 나만의 명화 가면, 명화 티셔츠, 명화 가방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명화의 탄생, 명화 감상법에 대한 영상을 통해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세계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포토존에서는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된 사진은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그림을 눈으로 볼 때보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보았을 때 입체감이 살아나며 사람이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했을 때 한 층 더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장권 발급은 6시까지 가능) 입장료 4천원(단체관람 3천원). 문의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회관팀 379-8550~5.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