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옹기와 도서 등에 대한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은 개인소장품이 보다 나은 양질의 자료로, 지역시민과 학생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옹기나 도서를 기증받아 대학 내 옹기박물관과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서관은 2009년 이후 발행된 교양 및 전공도서류를 기증받는다. 옹기박물관은 전통옹기나 민속용품 종류이면 된다.
기증기간은 12월 말까지며 접수 및 문의는 문의는 대학도서관ㆍ옹기박물관(370-8060~1)로 하면 된다.
대학 관계자는 “장롱이나 책장 속에 묻혀 있는 개인소장품들이 누구나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대학에 소장돼 영구적인 활용이 가능 하도록 협조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대학교 도서관은 전공, 교양도서, 참고도서, 만화자료 등 7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또 500㎡규모의 옹기박물관은 지방별 전통옹기, 민속품, 토기류 등 1천여점이 있으며, 특히 대형 곡식저장항아리 등 희귀품들이 보관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은 평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