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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홍승용 전 인하대 총장이 지난 23일 영산대 명예총장으로 임명됐다.
영산대 관계자는 “홍승용 명예총장은 인하대학교 재임 당시, ‘이노베이션(혁신)&하모니(조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인하대를 글로벌 대학의 반열에 서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홍승용 명예총장의 풍부한 경험이 영산대의 지향점과 상당 부분 일맥상통하여 이번 추대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신임 홍승용 명예총장은 고려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프랑스 르아브르(Le Harve)대와 미국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장관 자문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해양수산부 차관, 인하대 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사)녹색성장해양포럼의 초대회장을 맡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ㆍ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양 정책을 꾸준히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하대 재임시절에는 글로벌 캠퍼스 구축과 인하대 로스쿨 유치 등 거침없는 추진력과 기획력으로 CEO 총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로 탁월한 대학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