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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 안의 건강]다한증
오피니언

[손 안의 건강]다한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1/06/28 09:54 수정 2011.09.06 10:46



다한증은 신체의 특정부위에서 비정상적인 땀이 나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땀은 체온조절 기능외에도 몸 속의 노폐물을 내보내고 수분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없이 땀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본태성(1차성 다한증)과 2차성 다한증이 있는데 90%이상이 본태성 다한증으로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국한돼 나타나며 때로는 겨드랑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본태성 다한증의 발한은 원인질환 없이 교감신경 이상에 의해 나타나며 온도의 상승이나 신체 활동량의 증가에 의한 것보다는 오히려 정신적인 자극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잠자는 동안에는 다한증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2차성 다한증은 갑상선질환, 비만, 당뇨병, 울혈성심장질환, 임상선기능항진증, 폐기종, 피킨슨씨병, 결핵, 암 등의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되며 전신에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서금요법으로는 자율신경을 조절시키는 B19, B24, I10, I11에 기마크봉 소형을 붙여준다.

양실증과 음실증은 심승방을, 신실증은 심정방을 기본방과 함께 자극을 준다. 손․발에만 유난히 땀이 많이 날 경우에는 위승방을 좌우수에 추가한다. 뜸도 하루에 2∼3회, 1회에 5∼6장씩 기본방과 K9, F4, G11에 떠 준다. 양실증과 음실증 체형은 신장을 보하는 지왕식을, 신실증 체형은 심장을 보하는 예왕식과 비장을 보하는 토신왕을 수지음식을 하루 1∼2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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